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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리딩] 영어발음의 진실

작성자
순수교육
조회수
1179

<영어발음의 진실>

오늘 나누어 볼 이야기는 ‘발음’입니다.

현재 가정에서 아이의 영어를 학습하고 있으시다면,

“내 발음을 닮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떠오를 때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영어 학습에는 정확한 발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의문도 함께 생깁니다.

'과연 어떤 발음이 정확한 발음인 것일까요?'

'무조건 원어민 수준이어야 하는 것일까요?'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영어의 실력이 떨어지는 것일까요?'

"과연 원어민 수준의 영어 발음이어야만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요?"

만약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발음을 들어본 적이 있으시다면

"아니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의 영어 발음은 완벽한 원어민 수준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발음이 원어민 수준이 아니라고 그가 기자회견을 하거나

유엔에서의 일을 할 때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유창한 발음이 업무를 하는데 있어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의 오해와 달리

업무능력은 영어 발음으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업무에서 발음보다 중요한 것은 원할한 소통능력입니다.

즉, 문장을 바르게 구사하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발음은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세계화의 영향으로 영어는 공용어가 되었고,

각 나라의 영어 사용자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수많은 다양한 발음이 생겼습니다.

그렇기에 발음이 의사소통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정말 너무도 드뭅니다.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영어 문장 구사 능력으로 발음은 보완이 됩니다.

그러니 단어의 발음에 지나치게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의도한 바를 정확히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겁을 먹지 마십시오.

부모가 원어민처럼 발음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영어로 말하기를 꺼린다면,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게 됩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영어를 익숙해하고 흥미를 느껴 친근하게 하는 것에 있지,

아이의 발음을 원어민처럼 정확하게 ‘교정’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최고의 대화 상대는 바로 부모님이기에 아이가 영어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화를 즐기는 방향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발음 학습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요?

원어민이 녹음한 만화 애니메이션이나 테이프를 듣고

모국어를 배웠을 때처럼 그 소리를 흉내 내게 하면 됩니다.

또한 발음별로 단어 카드를 만들어 아이와 함께 꾸준히 반복해 연습을 해봅니다.

정확한 발음이 귀에 익은 아이는 아직 파닉스를 학습하지 않아도

저절로 단어를 읽으며 정확한 발음을 시도하게 됩니다.

알파벳을 익히는 나이가 되면 파닉스를 통해 발음 학습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따라 읽으며 발음 연습을 하는

영어독서 프로그램 빅캣영어!!!

정확한 발음을 꾸준히 들으며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순서대로 거쳐 배우게 됩니다.

재미있고 부담 없이 배우는 영어로 아이의 자신감과 유창함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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